EU, ‘24조 원’ 우크라 재정 지원 시작

최영윤 2023. 1. 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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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올해 우크라이나에 장기 차관 형태로 약 24조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첫 예산 집행이 시작됐습니다.

앞서 EU는 지난달 말 회원국 논의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매달 최소 15억 유로씩 총 180억 유로, 약 24조 7천억 원 상당을 35년 기간의 장기 차관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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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올해 우크라이나에 장기 차관 형태로 약 24조 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첫 예산 집행이 시작됐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각 16일 트위터를 통해 180억 유로 가운데 첫 30억 유로(약 4조 원)를 17일까지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도 “방금 우크라이나와 EU 간 180억 유로의 거시재정지원 제공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번 주에 30억 유로를 전달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EU는 지난달 말 회원국 논의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매달 최소 15억 유로씩 총 180억 유로, 약 24조 7천억 원 상당을 35년 기간의 장기 차관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매달 15억 유로는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과 국제통화기금이 추산한 필요 예산의 절반 정도로, EU는 국제사회의 다른 주요국들도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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