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직多 의뢰인에 현실 조언→父 부재 고민에 경고[물어보살][★밤Tview]

이상은 기자 2023. 1. 16.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프로 이직러 20대 의뢰인을 달래며 위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갈등을 못 이기고 3년 동안 5회의 이직을 한 20대 미용사 의뢰인이 등장했다.

한편 서장훈은 32세에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 의뢰인을 위해 아이 아빠에게 따끔한 경고를 날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프로 이직러 20대 의뢰인을 달래며 위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갈등을 못 이기고 3년 동안 5회의 이직을 한 20대 미용사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갈등 생기면 퇴사하는 미용실 인턴. 끈기 있게 정착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보살즈(이수근 서장훈)를 찾았다.

의뢰인은 의심과 갈등 때문에 퇴사했던 여러 번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이 정도로 이직을 하면 일이 안 맞는 것 아니냐. 꿈은 뭐냐"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미용실 차려서 원장이 되는 게 꿈이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디자이너가 되려면 과정이 있다. 연차가 싸이고 실력이 되어야 하지 않냐. 계속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면 기술은 늘지 않고 시간만 허비한 채 제자리걸음이다"라고 현실 조언을 했다.

이어 "3년을 일했는데 꿈에 있어서 밑거름이 됐나 싶어서 질문한 것이다. 우리도 환경에 적응이 필요한 것이다. 갈등이 생겼을 때 풀어보려고 시도해 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아니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서장훈은 "너는 갈등을 푸려는 게 아니라 그만두는 거다. 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화가 나도 참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갈등을 풀어 나가는 방법도 배우는 것이다"라며 조언과 위로를 보냈다. 이수근은 "되게 민감한 일이지만 참고 견뎌야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라며 의뢰인을 응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한편 서장훈은 32세에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 의뢰인을 위해 아이 아빠에게 따끔한 경고를 날렸다. 이날 등장한 32세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 의뢰인은 "결혼하고 4개월 만에 이혼을 하고 출산했다. 딸이 7살이 되는데 아빠가 없는 것을 모른다"라고 사연을 공개했다.

의뢰인은 "지금까지 아이에게 코로나19때문에 못 오고 있다고 했다. 이제는 자아가 생기고 말도 잘 해서 아빠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아이 아빠가 어린이날 아이가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주기적 만남을 약속한다면 아이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아이한테 (아빠가 보러 올 것이라고) 말을 했는데, 그날 아이 아빠가 약속을 못 치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수밖에 없다. 아빠가 있는데 엄마와 생각이 달랐다고 이야기해서 이해시켜야 한다. 상처가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어설프게 (아빠를) 보여줬다가 상처받으면 어떻게 하겠냐"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의뢰인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이후 서장훈은 "혹시라도 아이 아빠가 방송을 보고 있다면 잘 들으셔라. 아이가 이렇게 아빠를 찾는데 본인의 아이기도 하다.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찾아와서 아이를 기쁘게 해줬으면 한다"라며 부탁과 경고를 날렸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