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벗고 풀타임…페리시치에 '감정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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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부상 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쇄도해 들어가던 페리시치에게 패스를 했는데, 페리시치가 일찌감치 포기해버린 겁니다.
페리시치는 손흥민의 패스가 늦었다고 짜증을 냈고, 손흥민은 너무 일찍 포기한 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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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부상 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페리시치를 향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부터 맨 얼굴로 그라운드에 나선 손흥민은, 양 팀 최다인 5개의 슛을 날렸지만 끝내 아스날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절묘하게 뒷공간을 파고든 뒤 날린 오른발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막판 회심의 슛도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답답했던 감정은 후반 45분 폭발했습니다.
손흥민이 쇄도해 들어가던 페리시치에게 패스를 했는데, 페리시치가 일찌감치 포기해버린 겁니다.
페리시치는 손흥민의 패스가 늦었다고 짜증을 냈고, 손흥민은 너무 일찍 포기한 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페리시치가 새로 가세한 이번 시즌 두 선수는 동선이 겹치는 일이 잦았고, 호흡도 잘 안 맞으면서 '불협화음'을 겪었는데, 서로 감정이 폭발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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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선두 아스날에 2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토트넘 요리스 골키퍼가 치명적인 실수로 경기 초반 자책골을 허용한 반면, 아스날 램스데일은 7개의 유효 슛을 모두 신들린 듯 막아내 대조를 이뤘습니다.
여기에 경기 후 히샤를리송과 신경전을 펼치던 램스데일에게 한 토트넘 홈팬이 발길질까지 하며 토트넘은 이래저래 체면을 구겼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G : 임찬혁·김홍식)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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