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브리온 상대로 힘자랑한 DK 첫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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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DK가 1세트부터 쉴 새 없이 브리온을 몰아치며 두 세트 모두 30분도 채 되기 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승리를 챙겼다.
상대를 힘으로 몰아붙이며 본진으로 진입한 DK는 쌍둥이 타워를 모두 파괴한 뒤 병력을 공격하다 넥서스를 철거하며 2세트도 30분이 되기 전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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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1주 개막일 3경기에서 DK가 브리온에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하단지역 합류전서 엘리스가 루시안을 쓰러뜨리며 선취점을 챙긴 DK가 다시 봇듀오 대결서 나미를 자른 뒤 첫 드래곤과 전령을 모두 가져갔으며, 스웨인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오는 동시에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중앙 2차 타워를 지나 내부 타워까지 충돌시킨 DK는 상단 지역서 힘자랑을 하며 킬을 추가했으며, 바론 버프를 두르자마자 상단 지역을 공략했다.
모든 타워가 철거되자 브리온이 공세에 나서봤으나 큰 충격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DK의 반격에 병력들이 쓰러졌으며 전투는 DK의 에이스로 종료됐다. 이어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 DK 병력들은 그대로 넥서스까지 공세를 이어가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브리온이 초반 공세에 힘입어 선취점을 가져오며 1세트보다는 좋은 시작을 보여줬으나 DK가 바로 상대의 공격을 무위로 돌린 뒤 드래곤을 2개까지 내주고도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중앙 지역서 브리온이 전면전을 시도해봤으나 힘으로 맞받아치며 킬을 챙긴 DK가 전령을 소환하며 드래곤 첫 스택을 가져왔으며, 정글서 상대 포위를 허용하며 나르가 잡히기는 했으나 바로 반격에 나서 2킬을 되돌려줬다.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한 뒤 DK가 타격을 시작했지만 마지막 순간 브리온이 스틸해 3스택을 쌓고 바로 공격으로 전환했으나 힘에서 앞섰던 DK가 3킬을 쓸어 담고 중앙 지역서도 오공과 제리를 앞세워 교전을 승리했다. 상대를 힘으로 몰아붙이며 본진으로 진입한 DK는 쌍둥이 타워를 모두 파괴한 뒤 병력을 공격하다 넥서스를 철거하며 2세트도 30분이 되기 전에 끝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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