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지나던 행인들에 둔기 위협한 50대 송치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여수경찰서 제공)/뉴스1 DB

(여수=뉴스1) 이승현 기자 = 길을 지나던 행인들에게 둔기로 위협을 일삼은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중반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20분쯤 여수시 오림동 한 길가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소화기 등을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과 이달 초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재범 우려가 있다는 점을 토대로 구속수사를 이어왔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