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억’ 공격수, 반년 만에 이적설…"기대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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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반년 만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라힘 스털링(28) 이적 제안을 기꺼이 들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2억 5,000만 파운드(약 3,775억 원)를 썼다"라며 "부진한 공격수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스털링은 첼시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은 스털링 영입 제의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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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 반년 만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라힘 스털링(28) 이적 제안을 기꺼이 들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2022년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4,750만 파운드(약 717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한 스털링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스털링은 첼시의 기대에 못 미친 듯하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다소 어이없는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맨시티 시절부터 겪었던 고질적인 결정력 문제가 쉽사리 고쳐지질 않았다.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스털링은 지난 6일 친정팀 맨시티와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5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소속팀 첼시는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공식 경기 3연패에 빠졌다.
심지어 경쟁자까지 속속들이 도착했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주앙 펠릭스(23)를 임대 영입하며 후반기 반전을 꾀했다. 과감한 결단까지 내렸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유망주 무하일로 무드리크(22)를 1억 유로(약 1,339억 원)를 들여 영입했다. 무드리크는 1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하프타임에 첼시 홈팬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막대한 이적료 지출을 메울 심산이다. 스털링이 희생양으로 지목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2억 5,000만 파운드(약 3,775억 원)를 썼다”라며 “부진한 공격수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스털링은 첼시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은 스털링 영입 제의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고전 중이다. 19경기에서 8승 4무 7패를 거둬 프리미어리그 10위다. 오는 21일에는 원정팀의 무덤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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