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日에 공무 및 비즈니스 비자 제한적 발급”
도쿄=이상훈 특파원 2023. 1. 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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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의 단기·일반 비자 발급을 중단한 중국이 공무 및 비즈니스 목적의 비자를 제한적으로 발급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16일 보도했다.
중국은 당초 중국인 여행객에 한해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했던 한국 조치보다강한 보복 조치를 내놓았지만 이를 다소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보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관련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빨리 철폐하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에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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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의 단기·일반 비자 발급을 중단한 중국이 공무 및 비즈니스 목적의 비자를 제한적으로 발급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16일 보도했다.
중국은 당초 중국인 여행객에 한해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했던 한국 조치보다강한 보복 조치를 내놓았지만 이를 다소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발급 기준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발급 대상이 자의적일 수 있고 발급 건수 또한 많지 않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보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관련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빨리 철폐하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에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하지만 정부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제 감염자가 중국 발표치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날 중국의 실제 감염자가 “14억 인구의 60%인 8억4000만 명 정도”라며 ”전체 감염 규모의 10분의 1 정도로 (통계가) 줄어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중국은 당초 중국인 여행객에 한해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했던 한국 조치보다강한 보복 조치를 내놓았지만 이를 다소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발급 기준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발급 대상이 자의적일 수 있고 발급 건수 또한 많지 않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보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관련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빨리 철폐하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에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하지만 정부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제 감염자가 중국 발표치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날 중국의 실제 감염자가 “14억 인구의 60%인 8억4000만 명 정도”라며 ”전체 감염 규모의 10분의 1 정도로 (통계가) 줄어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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