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야" 소리에 놀라 도박장서 뛰어내린 여성 사망

박재하 기자 2023. 1. 16.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도박장에서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리에 놀라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린 여성이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도박장을 개설한 의혹을 받는 남성들을 추적 중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쯤 동대문구의 한 불법 도박장에서 업주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도박장에 있던 두 여성은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리에 겁을 먹고 도박장이 있던 건물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같이 뛰어내린 여성 1명도 부상…경찰, 남성 2명 추적
ⓒ 뉴스1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불법 도박장에서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리에 놀라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린 여성이 사망했다. 경찰은 해당 도박장을 개설한 의혹을 받는 남성들을 추적 중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쯤 동대문구의 한 불법 도박장에서 업주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도박장에 있던 두 여성은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리에 겁을 먹고 도박장이 있던 건물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한 명은 지난 15일에 사망했다. 다른 한 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남성 두 명을 추적 중이다. 이들은 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한 의혹을 받고 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