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펜타킬로 역전극 한화생명 “첫 단추 잘 꿰 기뻐...실패 보완하며 강해져”

김형근 2023. 1. 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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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첫 경기서 1호 펜타킬과 함께 기분 좋은 역전승을 손에 쥔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의 김상문 감독과 '루어' 신재윤이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승리 소감으로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프라인 경기가 처음이라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다들 잘 대처했으며, 다음 경기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이야기한 김상문 감독은 선수단의 구성에 대해 "지난해 멤버 대부분이 올해도 함께 하면서 피지컬과 교전 능력을 보완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하나 된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 전략적으로는 밴픽에서 최대한 라인전에 유리한 구성을 가져온 뒤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을 지향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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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첫 경기서 1호 펜타킬과 함께 기분 좋은 역전승을 손에 쥔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의 김상문 감독과 ‘루어’ 신재윤이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1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1주 개막일 2경기에서 한화생명이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하 젠지)에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프라인 경기가 처음이라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다들 잘 대처했으며, 다음 경기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이야기한 김상문 감독은 선수단의 구성에 대해 “지난해 멤버 대부분이 올해도 함께 하면서 피지컬과 교전 능력을 보완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하나 된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 전략적으로는 밴픽에서 최대한 라인전에 유리한 구성을 가져온 뒤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을 지향했다.”라고 소개했다.

신재윤은 온라인으로 주로 치르던 경기를 오프라인 무대에서 치르는 것에 부담이 없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사람들 앞에 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해서 오프라인 경기를 좋아하는 편이며, 오늘도 팬 여러분들 응원 덕분에 제 실력을 잘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경기 진행 상황에 대해 “밴픽 단계에서부터 아쉬움이 많았지만, 2세트부터는 레드 사이드에 맞춰 준비한 픽대로 선수들이 잘해줬고, 여기서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며 3세트 역시 좋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돌아본 김상문 감독은 특히 3세트 초반부터 선수들이 상대의 위치를 예측한 듯 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에 대해 “스크림이나 솔로 랭크 등을 통해 쌓은 상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잘 움직여 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재윤은 펜타킬을 완성시켰던 3세트 드래곤 전면전 상황에 대해서는 “조합 콘셉트가 저희가 상대 위치를 보고 먼저 이니시를 여는 조합인데 교전을 거는 상황서 실수를 했다. 이것을 살리기 위해 상대들이 달려들었는데 교전이 이어지면서 우리 선수들이 잘 대처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자신이 펜타킬을 할 것이라 예상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트리플 킬 상황 때까지는 전혀 생각도 못하다가 어느 정도 상황을 파악한 뒤 펜타킬을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답했다.

다음 경기를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김상문 감독은 “온라인 경기라 조금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최대한 저희 장점을 살린 밴픽으로 준비해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으며, 신재윤은 “경기장과 온라인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경기력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약속의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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