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출 1호' 바라카 원전 방문..."추가 원전 협력해야"

박소정 2023. 1. 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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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함께 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건설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대표하는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서 이제 추가적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만들 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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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함께 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건설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오늘(16일) 오후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2호기와 가동을 앞둔 3호기, 건설 중인 4호기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대표하는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서 이제 추가적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만들 때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국빈 방문이 원자력을 넘어 수소, 재생에너지 등 포괄적 전략적인 에너지 협력 방안을 모색할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하메드 UAE 대통령은 한-UAE 관계는 바라카 원전 개발 협력으로 강화됐다면서 원전 사업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원전 방문에 UAE 측에선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 부총리도 동행했고, 우리 측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외교부, 과기부, 산업부 장관들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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