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양곡법 통과 시 1조 이상 재원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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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매년 1조 원 이상씩 재원 낭비를 불러온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YTN 이브닝 뉴스에 출연해 격리되는 쌀은 2~3년 지나면 쌀밥이 아닌 사료나 양조 등에 써야 하는 만큼, 벼 재배를 줄이고 자급률이 낮은 밀이나 옥수수, 콩 재배를 늘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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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매년 1조 원 이상씩 재원 낭비를 불러온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YTN 이브닝 뉴스에 출연해 격리되는 쌀은 2~3년 지나면 쌀밥이 아닌 사료나 양조 등에 써야 하는 만큼, 벼 재배를 줄이고 자급률이 낮은 밀이나 옥수수, 콩 재배를 늘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쌀의 돌연변이로 밀과 비슷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 재배가 쌀 재배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추석과 달리 올해 설 명절 성수품 상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한 양이 비축됐고, 가격도 지난해보다 떨어졌다며 매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고병원성 AI가 우려스럽지만, 현재 달걀이 하루 4,300만 개씩 생산되고 있어 수급에 문제가 없고, 스페인에서 120만 개의 달걀을 수입해 비상시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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