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구 2년 연속 감소...신생아 줄고 고령화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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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주민등록인구가 2년 연속 감소하며 16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앵커>
<그래픽>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159만 5,058명으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돌파했던 160만 명 선이 2년 연속 무너졌습니다. 그래픽>
주민등록인구 160만명을 넘어설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이 무엇인지 진지한 고민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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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주민등록인구가 2년 연속 감소하며 16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타지에서 순유입되는 인구 보다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인구가 더 많기 때문인데요,
해법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인구가 또 감소했습니다.
<그래픽>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159만 5,058명으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돌파했던 160만 명 선이 2년 연속 무너졌습니다.//
도내 출생아수도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그래픽>
/충북은 지난 2013년 1만3천여명이 태어났지만, 10년 새 7천5백여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그래픽>
/출생보다 사망이 많은 자연적 요인으로 인해 인구 6천여명이 감소했지만 전입과 전출에 따른 인구 증가분은 5천여명에 그쳐 1천215명이 순감소한 것입니다.//
충북의 고령화 시계는 타 시도보다 빠르게 돌고 있습니다.
<그래픽>
/도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1만 6천여명, 충북인구의 19.9%를 차지하는데 이는 전국 평균인 18%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인구수를 늘리기 위한 뚜렷한 해법은 요원한 게 현실입니다.
김영환 지사가 올해부터 출산육아수당을 신설했지만, 현금성 정책이 출산율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충청북도는 해외사례와 도민 의견수렴에 나서는 한편 돌봄육아, 투자유치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분야별 정책이 상호보완될 수 있도록 시책발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기봉/충청북도 인구정책담당관
"여러 가지 전반적인 분야에서 출산육아수당과 더불어서 같이 다른 정책들이 가줄 수 있을 때 충북의 인구 늘리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등록인구 160만명을 넘어설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이 무엇인지 진지한 고민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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