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 블랙리스트 올리고 못 거른 HUG…내놓은 해명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내용 궁금한 점, 경제부 안상우 기자에게 더 물어보겠습니다.
[안상우 기자 : 저희가 취재한 A 씨도 이번 사건에 연루가 되어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도 A 씨의 증언을 충분히 검증할 필요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취재 과정에서 A 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세입자부터 그리고 2400 조직의 수법을 잘 알고 있는 업계 내부 관계자, 그리고 이들 모두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까지 모두 접촉을 해서 A 씨의 진술을 충분히 검증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내용 궁금한 점, 경제부 안상우 기자에게 더 물어보겠습니다.
Q. A 씨 주장, 신뢰할 수 있나?
[안상우 기자 : 저희가 취재한 A 씨도 이번 사건에 연루가 되어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도 A 씨의 증언을 충분히 검증할 필요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취재 과정에서 A 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세입자부터 그리고 2400 조직의 수법을 잘 알고 있는 업계 내부 관계자, 그리고 이들 모두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까지 모두 접촉을 해서 A 씨의 진술을 충분히 검증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Q.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입장은?
[안상우 기자 : 일단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A 씨가 자신이 주장한 것보다 한 6개월 먼저 직접 HUG를 방문을 해서 자신이 직접 보험 가입 신청서를 냈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당시에는 어떤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더 많은 세입자들이 보증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HUG가 블랙리스트로 지정한 임대인의 대포폰 번호로 보증보험 가입 신청서를 냈더니 그것을 HUG가 걸러내지 못하고 신청을 받아줬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생긴 부실 채권의 책임은 결국은 나랏돈, 세금으로 메워야 합니다. 이 때문에 HUG의 부실한 심사가 이번 전세 사기 피해를 더욱 키운 한 가지 원인이라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Q. 향후 경찰 수사는?
*[스프] '전세 사기 배후 추적단'에 자신이나 지인이 당한 전세 사기 피해 사례나 정보를 알려주세요. SBS 전세 사기 취재팀이 함께 추적하겠습니다. (아래 배너 클릭)
[ https://premium.sbs.co.kr/corner/list/housecheat ]
**배너가 눌리지 않으면 해당 주소를 주소창에 옮겨붙여서 보세요.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046276 ]
▷ [단독] '2400' 번호 보증보험 반복 가입…내부자 도움?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046277 ]
[반론보도] <[단독] 4명이 집 3,493채…'2400' 같은 번호로 보증보험 반복 가입> 관련
본 방송은 2023년 1월 16일 SBS 8뉴스에서 <[단독 ] 4명이 집 3,493채…'2400' 같은 번호로 보증보험 반복 가입>의 제목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 내에 전세 사기 일당의 조력자가 있어 전담으로 보증보험 가입 처리를 해주고 있다는 분양업계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택도시보증공사 측은 "보증 발급과 관련하여 특정인에 대한 전담 직원은 없으며, 공사 직원은 해당 전세 사기 집단과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5호 골' 손흥민, 온라인 인종 차별 피해…구단 “당국 조치 촉구”
- 노홍철, 시퍼렇게 멍든 눈…오토바이 사고 후 근황
- 유아인 얼굴 싹 가렸다…“점주들만 불쌍” 광고 사진 근황
- “괴롭힌 친구 때려 전치 12주…중1 아들 칭찬 중이에요”
- 80년 모은 표본, 다 버렸다…서울대 연구실서 무슨 일이
- “일식집 같다” 논란 부른 전통문화전당 근무복, 어땠길래
- “5·18 계엄군도 피해자”…지역사회 반발 산 '반쪽' 선언
- 교체 투입 4분 만에 골 넣은 손흥민…토트넘 4위로 도약
- “원룸 줄게”…노숙인 꾀어내 '대포통장' 장사 일당 검거
- “꽃등심만 키워주세요”…원하는 대로 키우는 '배양육'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