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논란' 진실 공방‥홍명보 "내 생각에 변함없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울산에서 전북으로 팀을 옮긴 아마노 선수의 이적 논란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아마노 저격 발언'에 대해 생각은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돈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전북으로 간 최악의 선수"라는 홍명보 감독의 비판에 대해 아마노는 이튿 날 "전북에 비해 울산의 공식 제안이 늦었다"며 반박했습니다.
[아마노 준/전북 (사흘 전)] "전북에서 정식 제안이 온 하루 뒤에야 감독님과 만나 논의할 수 있었고‥충격이고 유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은 이례적으로 자료까지 배포하고 구단 사무국까지 나서 브리핑을 진행하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보다 제안이 늦긴 했지만 연봉을 맞춰주기로 했고 이에 대해 아마노와 합의를 마쳐 11월에 계약서까지 전달했다는 겁니다.
[최정호/울산 선수지원팀장] "마음이 떠난 상태에서 금액 조율과 감독님과 논의까지 다 끝내고, 아마노의 요청에 의해서 저희도 같이 조건을 맞춰서 수용했고‥"
홍 감독도 '아마노 저격 발언'에 대해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제가 그걸 모르고 (기자회견을) 할 순 없는 거죠.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인신공격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한편 전북 김상식 감독은 조규성이 여름까지는 팀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식/전북 감독] "조규성 선수가 올여름까지 잔류하는 걸로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아직 결정된 건 없다며 전북의 스페인 전지훈련에 동행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소정섭 /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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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621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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