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 겨울 콘서트 ‘스타트라인’ 알찬 마무리

손봉석 기자 2023. 1. 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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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의 겨울 콘서트 ‘STARTLINE!’이 알차게 마무리가 됐다.

지난 13일부터 15 일까지, 3일간 ‘YES24 LIVE HALL’에서개최된 소란 겨울 콘서트 ‘STARTLINE!’은 시작부터 1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며 공연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밴드 신 공연 블루칩으로 인정받던 소란은 2022년 한 해 동안 단독 콘서트, 페스티벌, 방송과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로고와 프로필 사진등을 공개하며 2023년 소란의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주며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이어달리기의 바통을 형상화한 무대 디자인으로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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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은 곡 ‘Prince’로스타트라인에 선 마라토너의 액션을 담은 짜릿한 오프닝을 열었으며, ‘10CM’ 권정열이 마이크 도둑으로 깜짝 등장, 보컬 고영배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을 통해 보여준 커버 곡들을 모아 ‘방송물 메들리’를 선보였고, 소란 콘서트 사상 최초 멤버들이 뉴진스의 ‘Hype boy’ 커버 댄스 무대를선보이며 개성 넘치는 무대로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미공개 팬송 ‘우리 가던 길로 천천히 가자’를깜짝 공개하여 팬들에게 뭉클간 감동을 안겨주었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도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가을목이’의 전매특허인 북유럽 댄스를 일제히 선보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브라스 사운드로 더욱 풍성해진 밴드사운드와 댄서팀의 화려한 퍼포먼스, 블록버스터 급의 화려한 특수효과 등 ‘콘서트의 왕자 소란’의 진가를 아낌없이느끼게 했다.

소란 리더 고영배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늘 노력하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여러분들을 만나지 못하는 동안 더욱팬분들의 소중함을 느꼈다. 보내주시는 응원과 환호에 더욱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팬들의 호응으로 앙코르 무대인 ‘AAA’, ‘우리, 여행’ 등의 무대를 열창하며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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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은 관객들에게 완벽한 하루를 선물하자는 취지의 브랜드콘서트 ‘퍼펙트 데이 9’을 앞두고 있으며, 관객 소통형 무대 및 이벤트로 한결같은 팬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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