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UAE 바라카 원전 방문…"원전 협력 정상화"
[뉴스리뷰]
[앵커]
아랍에미리트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수출 1호 원전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습니다.
UAE와 원전 협력 의지를 밝힌 것인데요.
아부다비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우리나라 수출 1호 원전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습니다.
바라카 원전은 올해 3호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해외 원전 건설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관계 부처 장관들과 함께 경제계 인사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함께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에선 전임 자이드 대통령의 아들인 만수르 부총리가 동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 폐기를 재확인하고 UAE와 원전 협력을 정상화하겠단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중동의 에너지 분야 최대 행사인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을 찾아 탄소 중립 협력을 제안하며, 원전을 비롯해 청정에너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방 기자, 윤 대통령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고요.
[기자]
윤 대통령은 한국과 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합니다.
순방에 동행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투자 유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우리 기업과 UAE 기업을 1대1로 연결하는 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되는데요.
이 자리를 포함해 이번 순방 기간 양국 간 체결되는 양해각서는 모두 40여 건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사절단과 만찬도 함께 하며 기업의 경제 활동과 수출 지원 의지를 재차 밝힐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의 마지막 날엔 두바이를 방문해 부통령과 면담을 하고요.
이어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로 이동해 글로벌 CEO 오찬을 갖는 등 경제 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아부다비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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