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고발 당한' 김어준 "제3자가 상표권으로 고발하는 거 처음 봐.. 난 괴롭지 않다"

MBC라디오 2023. 1. 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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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방송인>
- 언론이 기계적으로 반반 보도? 오히려 불공정해
- 유튜브 첫 주만에 100만 구독자, 세계 1위를 목표로 갈 것
- 서울시의원이 상표권 고발? 어차피 방송 못 막아
- 尹, 대통령으로서 뭘 하고 싶은지 알 수가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어준 방송인


☏ 진행자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첫 번째 게스트는요, 이분입니다. 김어준 공장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어준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왜 안 나오시는 겁니까, 신비주의입니까?


☏ 김어준 > 미스터리합니다. 제가.


☏ 진행자 > (웃음) 그러시군요.


☏ 김어준 > 축하드립니다. 첫 방송.


☏ 진행자 > 감사합니다. 저는 TBS에서 MBC로 넘어왔고요. 그리고 우리 공장장, 겸손공장 공장장 김어준 씨는 유튜브로 가셨어요. 유시민 작가가 망명정부다. 그 다음에 저는 국적 변동이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지난 일주일 어떠셨어요?


☏ 김어준 > 즐거웠습니다. 즐거웠고 제가 MBC 라디오에 목소리가 나온 게 2011년에 MBC 라디오에서 제가 색다른 상담소라고 전설의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 진행자 > 네, 전설이더라고요.


☏ 김어준 > 그거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잘렸거든요. 그 이후로 12년 만에 처음 MBC에 출연해서 뉴스공장은 일주일 쉬었다 하는 거기 때문에 그대로였고 느낌이, 12년 만에 연결하는 게 훨씬 더 반갑습니다.


☏ 진행자 > 그 당시 색다른 상담소 PD하셨던 분한테 제가 얘기를 들었는데 특정단어를 못 쓰게 하려고 굉장히 힘들었다라는 얘기를 (웃음)


☏ 김어준 > 예, 프로그램 없애기 전에 PD부터 잘랐어요. 스펙타클 했죠.


☏ 진행자 > 참 그러고 보면 그때는 프로그램을 없애기 전에 그러면 PD 없이 방송을 하신 거예요? 생각해 보니까.


☏ 김어준 > PD 없이 했죠. (웃음) 작가 한 명, 물론 PD 없어지고 곧 없어졌죠. 방송 자체가. PD부터 없어졌어요.


☏ 진행자 > 그렇군요. 그때 PD 없을 때 작가랑 같이 우리 공장장이 제일 신나게 했을 것 같은데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 없으니까.


☏ 김어준 > 금방 없어졌어요. 그 이후로.


☏ 진행자 > 결과적으로. 어쨌든 일주일 쉬고 겸손공장 하셨는데 TBS에서 뉴스공장 6년 4개월인가요. 6년 5개월 여러 가지 분석이 있어요. 이게 언론사적으로 이게 어떤 의미냐, 올드미디어 뉴미디어 등등등 여러 가지 학자들이 평가를 하는데 본인이 생각했을 때 김어준의 뉴스 공장 6년 4개월 뭐라고 평가하십니까?


☏ 김어준 > 그런 건 언론학자들 모셔가지고 거창하게 대신 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 입으로 말을 하라고 하니까.


☏ 진행자 > 겸손이 힘든데 겸손하지 않게 평가해주셔도 돼요.


☏ 김어준 > 조촐하네, 분위기가. 우선 편파적이라고 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언론이 자기 입장 없이 기계적으로 반반 보도하는 걸 공정하다고 하는 그런 도그마가 있죠. 독재정권 시절 만들어낸 가짜신화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처럼 언론 진영이 보수우파 진영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나라에서는 기계적으로 반반한다고 그러면 그게 편파고 불공정이죠. 게다가 공정의 외피만 썼지 실제 보수매체들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편파보도하죠. 보수매체가 보수 관점에서 보도하는 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미국은 모든 매체가 선거 전에 어떤 후보 지지할지 대놓고 밝히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김어준 > 문제는 공정의 가면을 쓴다는 거지. 그래서 자기 입장을 오해의 소지 없이 드러내고 자기주장을 분명히 하는 건 편파가 아니라 오히려 언론이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입장을 가지게 된 과정이 공정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 생각으로 만든 게 뉴스공장이고 뉴스 소비자들이 그런 방송에 목말라 왔다는 걸 청취율로 입증한 게 뉴스공장이다,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아이고 예. 평소보다 겸손하게 평가하셨는데 새로 일주일 만에, 원래 16일 날 시작한다고 얘기를 처음에 했다가 그냥 바로 일주일 만에 휴가도 안 갔다 오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이렇게 해서 쌍 100만 다다채널 소유자, 즉 다스뵈이다의 다, 겸손은 힘들다의 다 쌍 100만 채널이 두 개예요.


☏ 김어준 > TBS에 들어가서도 100만 했죠. 제가.


☏ 진행자 > 그럼 300만이 되는 건가요? 여튼 유튜브 채널이 3개나 되는데 첫 주 만에 구독자 100만 명, 이거 가능하다고 보셨어요?


☏ 김어준 >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진행자 > 처음에 30만으로 시작하자. 30만 받고 60만 뭐 이랬었는데.


☏ 김어준 > 오픈할 때 그렇고 당연히 첫 주에 100만을 할 것이다. 아직 멀었다.


☏ 진행자 > 아직 멀었다.


☏ 김어준 > 세계 1위 할 것이기 때문에 아직 멀었다.


☏ 진행자 > 세계 1위 보니까 지금까지 고정적으로 다른 이벤트 별로 하는 건 그렇고 브라질 주교님의 선교방송 그게 한 동접자가 50만 이렇게 되던데 가능합니까?


☏ 김어준 > 그게 목표입니다.


☏ 진행자 > 그분이.


☏ 김어준 > 예.


☏ 진행자 > 그렇군요.


☏ 김어준 > 세계 1위 할 겁니다.


☏ 진행자 > 지난주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지금 김어준 물 만난 물고기다, 호랑이를 산에 풀어놨다, 이런 말씀하셨어요. 김재원 최고 이런 평가는 어떻게 보세요?


☏ 김어준 > 맞는 말이죠.


☏ 진행자 > 맞는 말이다.


☏ 김어준 > 세계 1등 할 거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발전문, 고발 굉장히 자주 하시는데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뉴스공장이라는 명칭 사용하는 것이 상표권 침해다라고 고발했어요. 그거 알고 계세요?


☏ 김어준 > 봤습니다. 제3자가 상표권으로 고발하는 건 저는 처음 보는데


☏ 진행자 > 맞아요.


☏ 김어준 > 당사자도 아닌 분이 하여간 목적은 그런 거겠죠. 괴롭히고 방송 못하게 하겠다. 그런 목적일 텐데 문제는 제가 괴롭지도 않고 방송도 못 막는다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니까 참 안 괴로워하시더라고.


☏ 김어준 > 전 괴롭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무슨 멘탈인지 이해가 잘 안 가는데 그 멘탈의 비결이 뭡니까?


☏ 김어준 > (웃음) 그걸 모르신다는 게 문제예요. 저는 괴롭지가 않아요.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 진행자 > 그러니까 귀찮아 하기는 해. 경찰서 갔다 올 때마다 귀찮아 하기는 하는데 괴로워하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 김어준 > 그렇습니다. 좀 전해주십시오. 괴롭지 않다고.


☏ 진행자 > 비결이 뭡니까? 너무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아요.


☏ 김어준 > 글쎄요. 그렇게 타고 났어요.


☏ 진행자 > 타고 났다, 알겠습니다.


☏ 김어준 > 몇 분 주어진 겁니까?


☏ 진행자 > 이거요. 32분까지 한 10분 남았네요. 32분까지 그러니까 10분 정도 남았어요.


☏ 김어준 > 길게 얘기해도 되겠구나. (웃음)


☏ 진행자 > 길게 얘기하셔도 돼요. 너무 짧게 짧게 답을 해가지고.


☏ 김어준 > 시간이 얼마인지 몰라가지고.


☏ 진행자 > 그랬구나. 이제 정치평론으로 가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을 죽이려 한다, 이렇게 유시민 작가가 얘기를 했어요. 오세훈 시장이 뉴스공장 죽이려고 한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을 죽이려 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오늘 또 소환통보도 하고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태도 어떻게 지금 보고 계십니까?


☏ 김어준 >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여태 한 일이라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전면 부정, 그리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제거작업 두 개밖에 없죠. 대통령이 되고 싶다만 있었지 대통령이 되어서 무엇을 하고 싶다가 없는 분이 대통령이 되다 보니까 원래 할 줄 알던 거 수사하고 압수하고 영장 치고 기소하고. 그거 할 줄 알았는데 그것만 계속하고 있는 겁니다. 큰일이죠.


☏ 진행자 > 큰일이죠.


☏ 김어준 > 이재명 대표를 제거하면 본인의 인기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 있는 것 같고 그리고 현재적으로는 자신의 정적이고 앞으로는 한동훈 장관의 라이벌이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필요한 일이고 법무부 장관인 한동훈 장관에게도 필요한 일이죠. 그 당사자들이 검찰을 쥐고 있다 보니까 이해충돌이기도 하고 굉장히 자기 힘을 비열하게 쓰는 거죠. 그것만 하고 있어요. 그것만.


☏ 진행자 > 그런데 그것만 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대체 그래서 윤 대통령이 하고 싶은 게 뭔가요?


☏ 김어준 > 그거를 지금 우리 모두가 모른다는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그게 제일 문제죠.


☏ 김어준 > 그러니까 그게 제일 큰 문제예요.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본인이 아시는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는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할 줄 아는 걸 그냥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근데 또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이 뭘 하고 싶은 게 뭔지를 본인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주변에 있는 분들은 그런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텐데 주변에 있는 분들은 하고 싶은 게 분명히 있어 보이거든요. 예를 들면 한동훈 장관이라든지 이상민 장관이라든지 또는 김건희 여사라든지 하고 싶은 게 분명히 있어 보여요. 그분들 하고 싶은 건 뭡니까?


☏ 김어준 > 그분들은 각자 자기 하고 싶은 게 있죠. 그래서 자기 하고 싶은 걸 대통령의 뜻으로 둔갑시키는 일을 잘하고 있죠. 이거 이렇게 해가지고 31분까지 끌고 갈 수 있겠어요?


☏ 진행자 > (웃음) 하고 싶은 얘기를 좀 하시라니까 길게 해도 된다며. 길게 하시겠다며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를 충분히 하시라고 제 얘기 듣고 싶겠습니까, 우리 청취자들이.


☏ 김어준 > 어쨌든 신장식 변호사가 ‘뉴스하이킥’이죠. 가셔가지고 굉장히 반가운데 그건 아셔야 합니다. 지금 MBC 정권교체기 거든요. 박성제 사장 연임 도전이 성공할지 미지수잖아요. 교체기 사이에 잠시 허락된 어떤 템프로리 라이프.


☏ 진행자 > 템퍼러리 라이프 (웃음)


☏ 김어준 > 임시생명? 끼인 생명이에요. 보장된 게 아닙니다.


☏ 진행자 > 그렇죠. 그럴 수 있습니다.


☏ 김어준 > 길어야 두 달일 수도 있거든요. 마음껏 누리세요.


☏ 진행자 > 3월 설도 있고요. 8월 설도 있습니다. 8월 달 방통위원장 교체기.


☏ 김어준 > 저는 이 유튜브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를 잡을 테니까 아무도 없앨 수 없는 방송을 만들어놓을 테니까 잘리면 오세요. (웃음)


☏ 진행자 > 겸손공장에서 변상욱 기자 인터뷰할 때 보니까 하나 더 런칭 할 계획이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저는 받았거든요. 지금 겸손공장 플러스알파.


☏ 김어준 > 그건 변상욱 기자가 원하시는 거죠.


☏ 진행자 > 아, 플랫폼을 하나 만들어서 은퇴한 기자 분들 다 이렇게 오시고 이렇게 하는 거?


☏ 김어준 > 그럴 수도 있죠. 여러 가지 구상 중입니다. 구상 중이고 그런데 기성미디어를 하시는 분들이 잘 모르시는 점이 유튜브를 또 하나의 플랫폼 이 정도로 바라보시더라고. 기성매체의 관점에서 그렇죠. 종이가 있었고 인터넷이 있었고 이제는 유튜브라고 하는 또 다른 플랫폼도 있다 이 정도로 보시는데 유튜브는 자체 완결성을 가진 별개의 생태계예요. 그리고 지금 젊은 세대에게는 처음부터 손에 모바일이 있었고 이분들에게는 유튜브가 미디어고 TV가 신문이 또 하나의 플랫폼인 겁니다. 주종이 달라요. 그래서 저는 이 생태계에서 처음 보는 새로운 언론무대를 만들 테니까 나중에 오세요. (웃음)


☏ 진행자 > 처음 신장개업 시작할 때도 얼마나 가나 봅시다, 곧 망할 겁니다, 그러시더라고.


☏ 김어준 > 쉽지는 않을 거예요.


☏ 진행자 > 각오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어쨌든 템퍼러리 라이프를 즐기는 동안에 저녁은 하지 마세요.


☏ 김어준 > 저녁은 안 할 것이고 유튜브에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언론 모델을 하나 만든 거고 3년 6개월 후에 TBS로 다시 돌아와야죠.


☏ 진행자 > 안 불러주지는 않겠죠? 안 불러주면 어떡해요?


☏ 김어준 > 선거가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3년 6개월, 마지막 3년 6개월 뒤에 돌아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고 아직도 유효한 계획이다.


☏ 김어준 > 3년 6개월 후에 돌아간 다음에 거기서 계속 있을지 또는 유튜브를 병행할지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돌아가긴 일단 돌아가려고 합니다.


☏ 진행자 > 하긴 오랫동안 노동자들 원직복직 투쟁 이런 거 하셨던 분들 들어가서 하루 출근하고 사표 내기도 하고 그럽니다. 한 10년 싸우고 들어가서. 마지막으로요.


☏ 김어준 > 언제 끝나요?


☏ 진행자 > 이제 아직 4분 남았구나. 시사라디오 DJ 오래 하셨잖아요. 6년 4개월 정도 하셨었죠. 저는 사실 1년 4개월 하고 MBC로 왔는데 조언을 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김어준 > 아, 조언.


☏ 진행자 > 응원 조언 악담 다 받습니다.


☏ 김어준 > 오래 가기 쉽지 않아요. (웃음) 잘 버티시고 신장식 파이팅.


☏ 진행자 > 그럼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11년 만의 MBC 출연인데.


☏ 김어준 > 겸손은 힘들다 거기서 뵙겠습니다. (웃음)


☏ 진행자 > 그러시구나.


☏ 김어준 > MBC 파이팅.


☏ 진행자 > 마지막으로 나에게 신장식이라는 이 질문까지 하랍니다.


☏ 김어준 > 나에게 신장식이란.


☏ 진행자 > 32분을 다 지키려고 하나 봐요.


☏ 김어준 > 신장식 파이팅!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김어준 > 오세훈 시장에게 보내는 말 이런 거 없습니까?


☏ 진행자 > 아, 그거 하나 하시죠. 혹시 쑥스러워 하실까봐 내지는 굳이 뭐 이렇게 생각할까봐 무시하실까봐 그랬는데 오세훈 시장에게 음성편지 하나 남기세요. 음성편지.


☏ 김어준 > 오세훈 땡큐!


☏ 진행자 > 오세훈 땡큐 (웃음)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김어준 > 자 힘들면 오세요.


☏ 진행자 > 네, 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진행자 김어준 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어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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