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UAE 무역부 특임장관 만나 '국부펀드 협력 확대' 주문

이민주 기자 2023. 1.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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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타니 알 제요우디 UAE 무역부 특임장관과 만나 양국 스타트업 육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 장관과 알 제요우디 UAE 무역부 장관은 각국 정상 간 순방을 양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 협력 확대의 기회로 삼고자 이번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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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기·스타트업 중동서 기회 잡도록 정책 역량 집중"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타니 알 제요우디(Thani Al Zeyoudi) UAE 무역부 특임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타니 알 제요우디 UAE 무역부 특임장관과 만나 양국 스타트업 육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은 이달 15일 UAE 확대 회담직후 양국 정상 임석하에 체결된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 간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 장관과 알 제요우디 UAE 무역부 장관은 각국 정상 간 순방을 양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 협력 확대의 기회로 삼고자 이번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양자면담에서는 UAE가 탈석유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중점 추진 중인 'Entrepreneurial Nation 2.0' 프로젝트 관련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Entrepreneurial Nation 2.0은 2030년까지 8000개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0개의 유니콘 기업이 UAE에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ntrepreneurial Nation 2.0에는 다양한 민관협력 방식의 기업육성 프로그램과 외국 기업의 UAE 진출을 돕는 사업 등이 포함돼 있어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자고 제안했으며, 한국의 모태펀드 기관(한국벤처투자와)과 UAE 국부펀드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력 확대도 요청했다.

이영 장관은 "스타트업 육성 경험이 풍부한 중기부가 Entrepreneurial Nation 2.0의 파트너가 된다면,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와 상호 투자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중동 지역은 고유가 상황에서 자금력을 확보하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중동 지역에서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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