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1. 16. 20:21
[KBS 부산]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뉴욕은 왠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도시 같은 느낌이죠.
관광객들의 티셔츠에 선명하게 찍힌 '아이 러브 뉴욕'이라는 글귀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순 없겠다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짤막한 글귀 하나가 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때로는 도시의 일부가 되기까지는 시간의 힘도 무시할 순 없는데,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각인된 아이러브뉴욕이라는 이름은 46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죠.
그에 비하면 우리는 어떨까요.
시장이나 도지사가 바뀌면 덩달아 슬로건도 바뀌고 적지 않은 돈을 들여가며 때마다 교체해야 하는 이유를 정작 시민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모르긴 해도 우리가 사는 도시의 정체성은 슬로건 하나 바뀐다고 변하는 건 아닐 겁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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