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UAE 협력 상징 '바라카 원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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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국 최초의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의 관계를 상징한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다.
지난 14년간 한국은 약속한 기일과 예산 범위 내에서 원전 건설을 진행했고, UAE는 이를 통해 한국 정부에 대한 깊은 신뢰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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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원전 협력 강화 기대…제3국 공동진출 및 SMR 공동 개발
(아부다비=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국 최초의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라카 원전을 찾아 올해 준공을 앞둔 바라카 원전 건설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을 뚫고 해외 원전 건설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의 관계를 상징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12월 수주했고, 이는 우리나라의 첫 수출 원전이자 중동 지역 첫 원전이 됐다. 1·2호기는 준공돼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4호기는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다. 지난 14년간 한국은 약속한 기일과 예산 범위 내에서 원전 건설을 진행했고, UAE는 이를 통해 한국 정부에 대한 깊은 신뢰를 쌓았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15일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300억달러(약 37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과 UAE는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양국은 원전 분야에서 제3국 공동진출,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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