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종성 의원 ‘유착 의혹’ 건설사 “법인카드 2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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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건설업체 임원이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취재 결과 해당 건설업체 임원 A 씨는 지난 14일 경찰 조사에서 "임종성 의원에게 법인카드 2장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날 경찰은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건설업체 법인 사무실과 임원 A 씨 자택 등도 수색하고, A 씨 휴대전화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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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건설업체 임원이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취재 결과 해당 건설업체 임원 A 씨는 지난 14일 경찰 조사에서 “임종성 의원에게 법인카드 2장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13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아 임종성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자택 등 5곳을 압수했습니다.
같은 날 경찰은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건설업체 법인 사무실과 임원 A 씨 자택 등도 수색하고, A 씨 휴대전화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물품과 금융 내역 등을 분석하며, 법인카드 외에 또 다른 금품이 오갔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반년 넘게 A 씨로부터 법인카드를 제공받아 수천만 원가량을 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임 의원 측은 업체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 KBS에 “사실무근”이라고 답했으며, 경찰 압수수색 이후에는 관련 질의에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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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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