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사태' 김봉현 징역 40년 구형
이화영 2023. 1. 16. 20:15
1조6천억 원대 피해를 입힌 라임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4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타인의 재산을 함부로 사용하면 엄벌에 처해진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피해 변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범죄수익 774억여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재판을 앞두고 도주해 48일 만에 붙잡힌 뒤 재판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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