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 감금해 육아·성매매시킨 부부 입건
박가영 2023. 1. 16. 20:08
[KBS 대구]옛 직장동료를 감금해 낮에는 아이를 돌보게 하고, 밤에는 성매매를 시켜 수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전 직장동료인 A씨를 감금.폭행하고 2천 여 차례 성매매를 시켜 5억 원을 빼앗은 혐의로 B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남편 C씨와 이들의 직장 후배 D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씨 부부는 A씨를 감시하기 위해 D씨와 강제 결혼도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부부의 범죄 수익금을 몰수하고, 성매수남들도 추적할 계획입니다.
박가영 기자 (go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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