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본사회委·경제안보센터 신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본사회위원회와 경제안보센터,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16일 설치했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기본사회'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한 셈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본사회위 등 3개 특위 설치를 의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17일 의원총회를 열어 북한 무인기 사태 등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상황과 이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구상을 설명한 뒤, 대여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헌법개정특별위원회도 설치
李 “尹, 대일 저자세 굴종외교”
‘강제징용 배상 정부안’ 맹폭
또 이 대표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밝힌 30조원 규모 ‘긴급민생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에 나서자고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고금리·고물가로 민생 고통이 극심한 지금이야말로 정치가 행동할 때”라며 “국민의 아픔을 덜고 민생 살리기에 도움만 된다면 누구의 제안이냐, 누구의 정책이냐가 뭐 그리 대수인가”라고 했다.
동시에 안보·외교를 책임지는 정부·여당을 겨냥, 총력 공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대일외교 진단과 과제’ 토론회 축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대일 저자세 굴종외교가 점입가경”이라며 “일본의 재무장과 군사 대국화 움직임이 갈수록 노골화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용인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다”고 맹폭했다. 동시에 한·미·일 외교에 집중한 현 정부를 겨냥, “동북아 안보진영을 불안하게 만드는 자세는 자칫 한·미동맹을 미·일동맹의 하위 동맹으로 전락시킬 위험이 있고, 유사시 한반도 문제에 일본 개입 명분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논란을 빚은 ‘강제징용 배상 정부안’에 대해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17일 의원총회를 열어 북한 무인기 사태 등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상황과 이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구상을 설명한 뒤, 대여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