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기관차’ 첼시…509억 DF-1339억 FW 이어 ‘509억 MF’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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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처럼 이적시장을 활보하고 있다.
첼시가 브누아 바디아실과 미하일로 무드리크에 이어 이번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중앙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노린다.
첼시가 무드리크를 품었다.
첼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드리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첼시로 이적을 마무리했다. 그는 첼시와 8년 6개월의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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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폭주기관차처럼 이적시장을 활보하고 있다. 첼시가 브누아 바디아실과 미하일로 무드리크에 이어 이번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중앙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노린다.
첼시가 무드리크를 품었다. 첼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드리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첼시로 이적을 마무리했다. 그는 첼시와 8년 6개월의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무드리크는 이 날 팰리스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벌써 5번째 영입이다. 첼시는 다트로 포파나를 시작으로 바디아실과 안드레이 산투스를 차례로 사들였고, 주앙 펠릭스를 임대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여기에 무드리크까지 품으며 점점 방대한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천문학적인 자금을 소비했다. 첼시는 지난 이적시장에서만 2억 8,199만 유로(약 3,776억 원)를 지불하며 올 여름 가장 많은 이적료를 쏟아부은 팀이 됐다. 겨울에도 이미 1억 4,350만 유로(약 1,922억 원)를 썼다. 이 중 바디아실이 3,800만 유로(약 509억 원), 무드리크가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339억 원)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첼시는 멈출 생각이 없다. 추가 영입으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첼시는 카이세드에 대한 관심을 강화하면서 브라이튼을 급습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1월 이적시장에서 1억 4,350만 유로를 지출했지만 여전히 현금을 뿌릴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도했다.
카이세도는 필요한 영입이다. 첼시의 중원 뎁스 자체는 괜찮다. 그러나 조르지뉴와 캉테는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데니스 자카리아의 완전영입도 확실치 않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현재 3미들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미드필더 추가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카이세도와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에서 함께했다는 것도 중요 요소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튼 시절 카이세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에서 탈출했었다. 활용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왕성한 활동량으로 사실상 전 지역을 커버하는 카이세도 영입은 첼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카이세도는 예상 가치가 3,800만 유로(약 509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하이재킹설’이 돌고 있는 레안드로 트로사르(3,000만 유로, 약 402억 원)까지 품는다면, 첼시가 무드리크 영입에도 멈추지 않고 더 많은 돈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첼시 공식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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