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추락, 우리 국민 추정 2구 시신 확인"

백종훈 기자 2023. 1. 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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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매체인 카투만두 포스트는 총 72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탄 예티항공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현지시간 15일 예티항공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추락 지점은 포카라 국제 신공항과 옛 공항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네팔 매체인 마이 리퍼블리카는 예티 항공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8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네팔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카투만두 포스트 기사 캡처〉

외교부는 네팔 예티항공 ATR 72 여객기의 추락과 관련해 현지에서 한국인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네팔 당국이나 네팔 현지 매체발로 한국인 탑승자가 있다는 얘기는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우리 외교부 관계자가 현지 병원에서 직접 확인을 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외교부는 한국인 추정 시신을 카트만두로 옮겨 보다 정확하게 확인 작업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15일 네팔 카트만두를 떠난 네팔 예티항공 여객기는 네팔 중부의 도시 포카라 인근 공항에서 추락했습니다. 현재까지 탑승객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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