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체감 영하권 ‘다시 강추위’…내일 새벽부터 빗방울

KBS 지역국 2023. 1. 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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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떨어진 곳도 있는데요.

그동안 포근했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집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 9도로 평년 기온을 2도가량 밑돌겠고요.

찬바람에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제주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새벽부터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산지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새벽부터는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내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 거리가 짧겠고요.

특히, 중산간 이상 도로에서는 내린 비와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성산 1도, 제주와 서귀포 2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9도, 나머지 지역 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현재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 앞바다의 특보는 오늘 밤부터 점차 해제되겠지만, 물결이 최고 3m로 높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내일 오전까지 최고 4m로 거세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위는 당분간 이어집니다.

수요일까지는 평년 기온을 밑돌겠고요.

금요일 오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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