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위례 의혹' 이재명 소환 통보…27일·30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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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재권자 위치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이 대표 관련 의혹을 장기간 조사해온 만큼 서환 준비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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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설 연휴 이후인 27일이나 30일 가운데 하루를 선택해 출석 조사를 받으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재권자 위치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이 대표 관련 의혹을 장기간 조사해온 만큼 서환 준비가 충분히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대표 측은 지난해 12월 28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 측은 "일방적 통보에는 응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일정이 연기됐고, 지난 10일 '성남FC 의혹'으로 성남지청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대장동 조사까지 마무리한 뒤 '성남FC 의혹' 까지 묶어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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