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다시 눈 돌렸더니...바르사, 아스널에 "이적료 1340억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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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하이재킹 당한 아스널이 하피냐(바르셀로나)로 눈을 돌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무드리크가 첼시와 계약을 맺으면서 아스널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이에 아스널은 다시 하피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첼시가 1억 유로(약 1,340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아스널은 눈앞에서 무드리크를 놓치게 됐다.
당시 리즈에서 뛰던 하피냐는 아스널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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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에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하이재킹 당한 아스널이 하피냐(바르셀로나)로 눈을 돌렸다. 이적료는 천문학적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무드리크가 첼시와 계약을 맺으면서 아스널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이에 아스널은 다시 하피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애초 아스널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던 무드리크 영입을 원했다. 2001년생인 무드리크는 왼쪽 윙어 자리와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기에 아스널에 굉장히 매력적인 자원이었다. 그러나 첼시가 1억 유로(약 1,340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아스널은 눈앞에서 무드리크를 놓치게 됐다.
어쩔 수 없이 아스널은 하피냐로 시선을 돌렸다. 하피냐는 스포르팅, 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뒤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사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에 하피냐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리즈에서 뛰던 하피냐는 아스널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그런데 하피냐는 라리가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이를 이용해 아스널은 하피냐에게 다시 손을 내미려고 한다.
문제는 이적료다.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하피냐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책정했다. 무드리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체는 "1억 유로는 최소 가격이다. 그보다 적은 금액에 팔 생각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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