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잡음에도 돌아온 '고딩엄빠3'… 시청자 마음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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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갈등과 조작 논란 등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방송이 새로운 시즌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3월 첫 시즌이 방송된 이후 지난해 12월28일 논란 속에 시즌2가 마무리된 지 한달도 채 안된 시점이다.
'고딩엄빠'는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오는 18일 새롭게 돌아오는 '고딩엄빠3'에는 앞선 시즌과 달리 출연진에 대한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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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까지 이어져온 '고딩엄빠'는 매주 청소년 임신을 미화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심지어 청소년기에 부모가 된 일반인 고등학생의 임신·출산·육아를 다루는 프로그램인만큼 진지하게 접근했어야하는 소재를 예능으로 소비했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이런 와중에 MBN은 '고딩엄빠3'가 시작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시즌이 방송된 이후 지난해 12월28일 논란 속에 시즌2가 마무리된 지 한달도 채 안된 시점이다. 시즌2 종료 시점 이미 2주의 휴식기를 예고한 만큼 시즌3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출연 부부의 갈등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흉기 소동까지 일으킨 이 부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갈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이에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갈등을 봉합하고자 하는 과정도 그렸으나 결국 결별로 끝을 맺었다. 접근금지라는 법적 조치에도 배우자와 상봉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모습은 시청자에 불편함만을 안길 뿐이었다.
'고딩엄빠'는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한 출연자가 방송 이후 SNS를 통해 방송 내용 중 일부가 조작된 것이며 제작진이 특정 상황을 요구해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일부 개입이 있었을뿐 별도의 요구나 디렉팅은 없었다"며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밖에 성인·청소년 커플의 임신을 '사랑'이라고 포장했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었다. 임신 당시 각각29세와 19세였던 교회선생님·제자 부부 등을 미화한 연출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MC들의 "우리 방송은 임신을 미화하는 게 아니에요"라는 말로 시청자들의 성난 마음을 달래기엔 역부족이다. 오는 18일 새롭게 돌아오는 '고딩엄빠3'에는 앞선 시즌과 달리 출연진에 대한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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