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임하윤·진연우·최은영·하신비, 신인상 수상…최정원 ‘눈물’ [한국뮤지컬어워즈]

‘마틸다’ 임하윤·진연우·최은영·하신비. 사진ㅣ네이버TV

‘마틸다’ 임하윤·진연우·최은영·하신비가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16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개최됐다. 시상식은 네이버TV와 K-뮤지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부터 함께해온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MC를 맡았으며, The M.C 오케스트라가 올해도 함께했다.

진연우는 “먼저 인생에서 딱 한번뿐이라는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저를 ‘마틸다’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상은 모든 ‘마틸다’ 배우에게 주시는 것으로 알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연할테니 많이 보러 와달라. ‘마틸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영은 “이 상을 받게 될 줄 정말 몰랐다. 너무 놀랐다. 최정원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상을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최정원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하신비는 “‘마틸다’를 하게 될지 정말 몰랐다. 함께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이 상을 받은 게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다 사랑하고 감사하다. ‘마틸다’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하윤은 “공연을 잘 해낼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이렇게 좋은 곳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게 돼 기쁘다. 너무 고마운 얼굴들이 제 눈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다 언급할 수 없어 아쉽다. 마지막 공연까지 화이팅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G아트센터 서울이 후원하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상식을 비롯해 각종 부대행사를 가미한 페스티벌로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여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전문가 투표단과 관객 투표단의 공정한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