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장사는 누구…설날 씨름대회 19일부터 전남 영암서 개최

남 4체급·여 3체급 장사전에 여자부 단체전…270여명 출전
7년만에 창단한 기업팀 MG새마을금고도 출격

(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새해 첫 장사 타이틀의 영예를 거머쥘 이는 누구일까.

대한씨름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와 영암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금강·한라·백두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국화·무궁화급), 여자부단체전 등에 총 270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엔 최근 창단한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선수들도 출전한다. MG새마을금고는 약 7년만에 생긴 기업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는 19일 여자부 개인·단체 예선을 시작으로 20일 태백급 예선과 여자부 개인·단체 결승전, 21일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 22일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 23일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이 열리고,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이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까지는 3전 2선승제, 5~8위 순위결정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결정된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20~21일은 KBSN(KBS N SPORTS)에서, 22~24일은 KBS 한국방송(KBS 1TV)을 통해 전국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서도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