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성일종 "尹, UAE 40조원 투자 유치 '세일즈 외교'…눈부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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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인 충청권 의원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300억 달러(약 37조 2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은 성과에 대해 한목소리로 극찬했다.
같은 당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정책위의장도 "윤 대통령의 약 40조 원 투자 유치는 눈부신 세일즈 외교의 성과물"이라며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할 모멘텀이 마련된 것이고, 300억 달러의 엄청난 오일머니는 대한민국 경제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동의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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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인 충청권 의원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300억 달러(약 37조 2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은 성과에 대해 한목소리로 극찬했다. 윤 대통령이 UAE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이번 순방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경제 중심 정상 외교'의 성과를 부각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여기에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더욱 주목받는 것은 저성장 속에서 실질적 혁신이 절실한 우리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한국 수출과 신기술, 신성장 분야 기업들의 활로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경제 외교에 나선 윤 대통령이 첫 번째 순방지 UAE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는데 너무 반갑고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며 "윤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올해 예산의 6%에 가까운 300억 달러, 37조 원 규모의 투자를 UAE로부터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두 정상은 원자력·에너지·방산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UAE는 막강한 오일 달러로 대규모 투자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우리 기업에 새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에도 대중동 수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75억 달러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가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따라 기업 운명이 좌우된다. 윤 대통령은 기업이 자유롭게 세계로 진출하고 국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정책위의장도 "윤 대통령의 약 40조 원 투자 유치는 눈부신 세일즈 외교의 성과물"이라며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할 모멘텀이 마련된 것이고, 300억 달러의 엄청난 오일머니는 대한민국 경제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동의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위의장은 "두 정상은 4대 핵심 분야 등에서 양해각서 13건을 체결했으며 에너지 분야 양해각서에선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제3국 원전 수출을 공동 추진키로 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원전 기술의 위대한 승리"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정상회담 성과로 우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산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대한 대한민국의 힘이 느껴진 순간"이라며 "역사적인 양국의 공동번영에 국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고 이번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최근 친윤(친윤석열)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순방의 가장 주된 목적은 경제적 성과'라던 윤 대통령께서 순방 이틀 만에 4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것"이라며 "UAE 투자 결정은 정권 교체와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이끌어낸 성과"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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