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로또 당첨금 20억 결국 국고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월 15일 추첨한 로또 1등, 복권이 팔린 곳은 전북 전주에 있는 한 판매점이고 당첨금은 20억 7,600만 원입니다.
이에 따라 998회차 로또 복권 1등 당첨금은 모두 국고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지난 2019년 6월1일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48억 7,210만 원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당첨금 지급 원칙은 현물주의가 우선이라서, 실물 복권이 있는 사람이 당첨금 수령 권리를 갖게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로또 당첨금 20억 결국 국고로 ]
[ 로또복권 998회 추첨 방송 : 998회 로또 당첨 번호입니다. 18번, 45번, 13번, 20번, 17번, 42번이고요. ]
지난해 1월 15일 추첨한 로또 1등, 복권이 팔린 곳은 전북 전주에 있는 한 판매점이고 당첨금은 20억 7,600만 원입니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행운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아서 분실했을 거다, 사놓고 잊어버렸을 거다.
이런저런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당첨금 마감 기한은 추첨일 이후 1년, 그러니까 어제(15일)까지입니다.
은행 영업 시간 오후 6시까지 와야 하는데, 당첨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농협은행 관계자 : (오후 3시 반 기준) 아직까지는 안 오셨는데 영업시간 끝나도 벨을 누르거나 하시면.. 그때 오시는 분들도 가끔 있어서 6시 전후로 그래야 확실하게 결정될 거 같다고.. ]
이에 따라 998회차 로또 복권 1등 당첨금은 모두 국고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 김서중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 미수령 당첨금은 법에 의해서 복권기금에 적립되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행복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재원으로 사용됩니다. ]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사례는 꾸준히 있었습니다.
지난 2019년 6월1일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48억 7,210만 원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8년 당첨금 2조 2천3백억 원 중에 501억 원을 안 찾아갔고, 지난해에는 당첨금이 1조 가까이 더 늘었는데 안 찾아간 돈은 492억 원이었습니다.
당첨금 지급 원칙은 현물주의가 우선이라서, 실물 복권이 있는 사람이 당첨금 수령 권리를 갖게 됩니다.
만약 분실한 복권의 당첨금을 다른 사람이 받아갔다면, 소송 이외에 방법은 없습니다.
SBS 조기호입니다.
( 취재 : 조기호 / 영상취재 : 김민철 / 영상편집 : 이승열 / CG : 전유근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조기호 기자cjk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PC방 중독 엄마, 6살 딸 때리고 방치…아빠는 성 학대
- “치가 떨리고 분노했다”…뱃사공 피해자 남편, 법정서 분노한 이유
- 장제원 아들 노엘 “전두환 시대에 나 건들면 지하실”
- 게스트 공연만 100분…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분노'
- 인터넷 방송 중에 마약한 BJ 체포
- '동상이몽2' 김진수 “조규성, 월드컵 이후 연락 안 받아” 짓궂은 폭로
- “믿었는데 인생 나락갔다”…청년 농부의 안타까운 사연
- 백화점에 맨발로 드러누워 난동…비난 댓글에 답까지
- “아동학대? 선처해달라” 교사 1800명 탄원서 쏟아졌다
- 직원 절반이 연봉 1억…'꿈의 직장'에 곱지 않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