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PGA 우승' 김시우 아내 오지현에 축하 댓글 "복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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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가 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프선수 김시우의 아내 오지현에게 축하 댓글을 달았다.
성유리는 16일 골프스타이기도 한 오지현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축하한다, 지현이가 복덩이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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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성유리가 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프선수 김시우의 아내 오지현에게 축하 댓글을 달았다.
성유리는 16일 골프스타이기도 한 오지현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축하한다, 지현이가 복덩이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날 오지현은 "내 남편이지만 너무너무 멋있다"며 "이런 마음 이정도 긴장감은 선수 때도 못 느꼈던 감정이라 너무 무서웠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이런 마음으로 저를 따라다니셨던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던 하루였다"라며 "우리 오빠 정말 작년부터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이겨내는 모습을 옆에서 보니까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오지현과 지난해 12월 결혼한 김시우는 이날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699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에서 최종일 6언더파 64타를 쳐 4라운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골프코치 안성현과 결혼, 지난해 1월 쌍둥이딸을 낳았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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