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 "아스널 우승 못한다, 맨유 밑으로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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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가까워졌는데 게리 네빌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네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가 한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예상한다. 이 같은 내 발언이 아스널 팬들을 짜증나게 할 것이란 걸 안다"며 "하지만 난 맨시티보다 아스널 우승을 응원한다. 매일 우승하는 팀이 또 정상에 오르면 재미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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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에 가까워졌는데 게리 네빌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네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가 한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예상한다. 이 같은 내 발언이 아스널 팬들을 짜증나게 할 것이란 걸 안다"며 "하지만 난 맨시티보다 아스널 우승을 응원한다. 매일 우승하는 팀이 또 정상에 오르면 재미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현재 순위, 최근 분위기와 정반대되는 예측이다. 아스널은 16일 토트넘과 벌인 북런던 더비를 2-0으로 이겼다. 원정임에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토트넘을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47점으로 리그 1위를 굳히고 있다. 2위 맨시티와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시즌 후반기를 향해 가고 있는데 네빌은 반전이 일어날 거라 생각한다. "맨시티가 치고 올라가는 시점이 올 거다. 반대로 아스널은 위기가 올 것이다. 아스널이 계속해서 지금처럼 할 수는 없을 거라 본다. 분명 어느 순간 무너지고, 그 사이 맨시티고 1위로 올라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네빌은 선수시절 맨유에서만 뛰었다. 당연히 맨유에 대한 애정이 깊다.
맨유의 선전을 예고했으나 우승까진 못하리라 봤다. 네빌은 "맨유가 우승하면 좋겠지만, 가능성은 없다"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스널 우승을 기원한다. 프리미어리그 흥행을 생각하면 아스널 우승이 더 낫다. 맨시티는 그동안 우승을 너무 많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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