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버스전용차로 침범해 또 과태료 처분 "이건 아니지" ('제목없음TV')

최지연 2023. 1. 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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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버스전용차로를 침범했다.

지난 14일, 정형돈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정형돈이 직접 간다!! 대한민국 99%가 모르고 코 베이는 그 곳!!! 과태료 폭탄_잠실역, 화랑대역'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정형돈은 "내비게이션 안내대로만 갔는데 과태료가 부과되는 도로가 있다"며 서울 노원 화랑대역, 송파 잠실동에 있는 도로 등을 직접 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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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버스전용차로를 침범했다. 

지난 14일, 정형돈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정형돈이 직접 간다!! 대한민국 99%가 모르고 코 베이는 그 곳!!! 과태료 폭탄_잠실역, 화랑대역'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정형돈은 "내비게이션 안내대로만 갔는데 과태료가 부과되는 도로가 있다"며 서울 노원 화랑대역, 송파 잠실동에 있는 도로 등을 직접 주행했다. 

두 도로 모두 점선을 따라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했는데 곧바로 단속카메라가 나타나 정형돈을 당황케 했다. 화랑대역 인근 도로는 우회전을 하기 위해 버스전용차선에 진입하라는 내비게인션의 안내가 있었다.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영상화면


그러나 진입하자마자 점섬은 실선으로 바뀌었고 단속카메라 또한 존재했다. 정형돈과 동행한 고승우 변호사는 "이건 낚시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잠실동 도로 또한 상황은 비슷했다. 우회전을 하기 위해 2차선을 건너야했기에 진로 변경 규칙을 어기는 것이 불가피했다. 결국 정형돈은 잠실동 도로 단속카메라에 걸렸다. 

그는 "이건 아니다. 안내판이 있어도 이렇게 갑자기 우회전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차가 달리는 속도가 있지 않냐. 그냥 지나치거나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했을 것"이라며 "누가 80m 남겨놓고 우회전 할거라고 생각하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덫을 피하지 못했다. 과태료를 또 내게 될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해 2월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정형돈의 제목없음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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