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설 명절 맞아 탈북민 가정에 장학금·격려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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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이 지역 내 탈북주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최근 안보자문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 탈북민 6가정을 초청해 '장학금 및 격려품 등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천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가 뜻을 모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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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경찰이 지역 내 탈북주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최근 안보자문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 탈북민 6가정을 초청해 ‘장학금 및 격려품 등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병균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탈북민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회원들과 함께 탈북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희종 서장은 “탈북민에 대한 세심한 보호 활동과 관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력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가정 이외에 20여 가정을 추가 선정해 거주지 방문을 통해 설 격려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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