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떠난 셀트리온, 난가리그 1위 달성…킥스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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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떠난 셀트리온이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일본기원을 꺾으면서 난가리그 1위에 올라섰다.
한국기원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와 일본 도쿄 슈사이 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1라운드 6경기에서 셀트리온이 일본기원을 3-1로 꺾고 승점 6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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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일 일본기원과 대국 3-1 승리
셀트리온, 킥스보다 승점 1 높아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신진서 9단이 떠난 셀트리온이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일본기원을 꺾으면서 난가리그 1위에 올라섰다.
한국기원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와 일본 도쿄 슈사이 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1라운드 6경기에서 셀트리온이 일본기원을 3-1로 꺾고 승점 6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개막전에서 대만 팀에게 패한 뒤 2연승을 기록하며 반전 기류를 만들었다. 일본기원은 이번 경기에서 지면서 2패만을 기록해 수담리그 최하위인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주장 김명훈 9단이 히라타 도모야 7단에게 불계승하며 앞서갔다. 이어 최철한 9단과 윤찬희 9단이 각각 장루이제 6단과 히로세 유이치 7단을 제압해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일본기원은 마지막 경기에서 후쿠오카 고타로 4단이 심재익 6단의 대마를 잡고 한판을 건지면서 영봉패를 면했다.
이번 경기로 셀트리온은 승점 3을 얻었고, 일본기원은 승점을 얻지 못했다.
승점은 4-0이나 3-1로 승리할 시 3점, 3-2로 승리할 시 2점, 2-3으로 패할 시 1점 등 차등으로 주어진다. 팀이 0-4나 1-3으로 패하면 승점은 얻을 수 없다.
신진서가 주장을 맡았던 셀트리온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킥스에 신진서를 내줬다. 신진서가 속한 킥스는 난가리그에서 셀트리온과 같은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개막 3주차 일정을 마친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18일부터 4주차 일정을 시작한다.
2022~2023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이다. 사상 첫 양대 리그(난가리그-수담리그)로 운영하는 정규시즌은 각 리그 상위 세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대국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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