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아나' 김수민, 母성 따라 子 출생신고 "성평등 보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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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던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자신의 성을 아들에게 물려줬다.
김수민은 "출생신고서를 휴대전화로 업로드하면 되냐. 대박이다"라고 감탄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은 김수민의 성을 따라 김정안이 됐다.
김수민의 남편은 "여보 수원 김씨구나?"라고 물었고, 김수민은 출생신고를 마친 후 "우와 신기하다"며 연신 놀라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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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던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자신의 성을 아들에게 물려줬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는 '산후조리원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맞기, 모바일 출생신고, 에세이 탈고하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수민은 남편과 함께 휴대폰을 통해 출생신고를 진행했다. 김수민은 "출생신고서를 휴대전화로 업로드하면 되냐. 대박이다"라고 감탄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은 김수민의 성을 따라 김정안이 됐다. 김수민의 남편은 "여보 수원 김씨구나?"라고 물었고, 김수민은 출생신고를 마친 후 "우와 신기하다"며 연신 놀라움을 드러냈다.
앞서 김수민은 혼인 신고 과정에서 아이에게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신랑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 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하길래 피씨(정치적 올바름)함을 어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흘려들었다"면서 "아버지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우리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날 설득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란다"며 "사실 주변에서 들어본 적도 없고, 낯선 일이라 떨리지만 바뀌어야 하고 바뀔 일이라 믿어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기준 26세인 김수민은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하면서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그는 입사 3년 만에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했다. 이후 그는 유튜브 등을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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