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화성PBV 新공장 1분기 착공 노사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000270)가 올해 1분기 오토랜드 화성(옛 화성공장)에서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생산을 위한 신공장을 착공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13일 개최한 고용안정소위원회에서 올해 1분기 오토랜드 화성 PBV 신공장 신설에 합의했다.
기아는 지난해 5월 발표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 계획에서 2030년까지 세계 1위 PBV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1분기부터 오토랜드 화성에 전용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년만에 국내 생산라인 신설
PE모듈 등 전동화부품도 제조
기아(000270)가 올해 1분기 오토랜드 화성(옛 화성공장)에서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생산을 위한 신공장을 착공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13일 개최한 고용안정소위원회에서 올해 1분기 오토랜드 화성 PBV 신공장 신설에 합의했다. 기아가 국내에 공장을 짓는 것은 1997년 화성 3공장 이후 26년 만이다.
기아 노사는 공장 완공 이후 2025년 7월부터 중간 사이즈 PBV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우선 10만 대 규모로 PBV를 생산하고 향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시점에 20만 대 이상을 양산하기로 합의를 봤다.
기아 노사는 오토랜드 화성 내에서 파워일렉트릭(PE) 모듈을 포함한 전동화 모듈 부품도 생산하기로 했다. 전기 PBV는 로보택시, 무인 화물 운송, 이동식 사무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미래 이동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5월 발표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 계획에서 2030년까지 세계 1위 PBV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1분기부터 오토랜드 화성에 전용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공장 착공이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제기됐지만 이번 노사 합의로 기아의 전동화 전환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예정대로 1분기 착공을 합의했다”면서 “오토랜드 화성에 이어 오토랜드 광명·광주 등에서 전동환 전환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음식점 여사장 ‘알몸시위’ 왜…'건물주 고발합니다'
- 평양 유튜버 '유미' 등장… 유창한 영어 구사하는 그녀의 정체는
- 28세 '최고령'…미스 유니버스 왕관 쓴 그녀가 외친 한마디
- 장제원 아들 '전두환 시대에 나 건들면 지하실'…가사 논란
- '100만 유튜버' 된 김어준, 상표권 위반 고발 당했다
- 또, 김건희 순방길에 든 가방 화제…가격은 얼마길래
- '장민호 단백질' 대박…출시 3년만 누적 매출 3000억 돌파
- '비닐봉지 왜 안 줘' 난동…고소당하자 車로 편의점 돌진
- '당나라 스타일'…한복을 中 '한푸'로 소개한 국내 쇼핑몰
- 빙판길 차량 40여대 연쇄 추돌사고…1명 사망, 3명 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