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소통·일하기·청념’ 3대 원칙 운영

2023. 1. 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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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시민통합위원회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일하는 위원회'의 비전을 밝히고 '소통', '일하는', '청렴'의 3가지 키워드를 원칙으로 2023년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시민통합위원회는 정책제안과 토론 활성화를 위해 분과회의를 주 2회 상시로 개최하고, 현장활동과 적극적인 시정 참여로 소통강화, 위원 역할 정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전체 위원 청렴서약서 작성, 위원회 운영 매뉴얼 마련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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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는 일하는 위원회’ 비전
지난달 9일 경남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워크숍 분과별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양산시]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경남 양산시는 시민통합위원회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일하는 위원회’의 비전을 밝히고 ‘소통’, ‘일하는’, ‘청렴’의 3가지 키워드를 원칙으로 2023년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의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시민통합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시민통합위원회는 정책제안과 토론 활성화를 위해 분과회의를 주 2회 상시로 개최하고, 현장활동과 적극적인 시정 참여로 소통강화, 위원 역할 정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전체 위원 청렴서약서 작성, 위원회 운영 매뉴얼 마련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책제안은 지금까지 30건이 발굴됐고, 이 중 지역문화발전 근간 마련을 위한 ‘지역문화(양산학) 연구 활성화’, 수도권 등 대도시권과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등 2건이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돼 부서 검토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분과별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시민통합위원회는 올해 위원회 운영 내실화를 위해 분과회의는 분과별 월 1회 개최하고, 제안건에 대해 사전 현황파악과 밀도 있는 회의로 두 차례 회의 이내 결론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실행 가능성이 큰 제안 마련을 위해 현장 방문활동도 병행하고, 제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제안관리카드를 작성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확인한다. 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상반기),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정기회의(하반기)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산시 홈페이지 곳곳에 분산된 시민참여 관련된 콘텐츠(정책제안, 주민참여예산, 시민통합위원회, 설문조사 등)를 한곳으로 모아 ‘시민참여 온라인 통합플랫폼’ 홈페이지를 구축해 접근성을 높여 제안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원현 시민통합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시민통합위원회가 위원회 역할을 정립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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