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습에 붕괴된 우크라 아파트 사망·실종자 70명...부상 75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우크라이나 아파트 단지 붕괴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70명으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1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드니프로시의 9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들이 다수 매몰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우크라이나 아파트 단지 붕괴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70명으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발렌틴 레즈니셴코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적의 공격으로 희생된 건물 주민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30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5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또 지금까지 39명이 구조됐고 75명이 다쳤으며, 35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드니프로시의 9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들이 다수 매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구조 당국은 사건 이후 사흘째 건물 잔해 속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비겁하게 침묵하면서 지금 벌어지는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려 한다면 언젠가 이런 일이 당신들에게 똑같이 닥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태 "이재명 때문에 인생 초토화"...귀국 후 작심 폭로하나
- 법무부, 전자발찌 끊고 잠적한 모든 범죄자 정보 공개
- '꿈의 소재' 티타늄 대규모 광맥...광산 개발되나?
-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이등병 '순직' 인정
- 현장에서 본 네팔 여객기 사고..."미사일 피하려는 전투기 같았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130쪽 판결문 보니...'딸에게 보낸 영상' 유죄 증거됐다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