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첨단기술 활용 유치원 디지털교실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부산지역 유치원에 디지털 교실을 조성하고,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 수영을 가르친다.
올해 부산 유아교육의 4대 역점과제는 ▷놀이가 배움이 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디지털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미래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방과후과정(돌봄교실)'▷존중과 배려의 '인성교육'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부산지역 유치원에 디지털 교실을 조성하고,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 수영을 가르친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부산 유아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부산 유아교육의 4대 역점과제는 ▷놀이가 배움이 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디지털 놀이환경을 조성하는 ‘미래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방과후과정(돌봄교실)’▷존중과 배려의 ‘인성교육’이다.
공립 37개원과 사립 93개원 등 130개원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멀티미디어학습장치 및 디지털 학습기기를 활용한 유치원 미래형 디지털 교실을 조성한다. 디지털 교실 운영을 통해 또래 간 상호작용을 활성화하고, 매체 과의존·과몰입 예방을 위한 유아 디지털 윤리교육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만 5세 60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이론 수업과 1일형 현장체험학습 형태의 실습수업으로 10차시 내외로 진행한다. 유아 1인당 5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학버스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안전도우미(동승보호자) 예산을 모든 공·사립유치원에 지원한다. 직영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의 경우, 운전자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라운드뷰(4대의 카메라로 버스 주위 360도 방향을 모두 촬영해서 위성사진처럼 주변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장치)’ 구입·장착비를 1대당 230만 원씩, 후방감지센서 구입·장착비를 1대당 40만 원씩 각각 지원한다.
환경·생태와 독서교육 등 체험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공연드림’ ‘유치원 안 작은 미술관’ 등을 운영한다. 전문 예술단체가 유치원을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지역화가·미술가의 작품을 일정 기간 유치원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시교육청은 부산 유아교육 정책의 원활한 현장 정착을 위해 17일 줌(ZOOM)을 활용해 유치원 교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유치원 교육계획 수립 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교육청 김순량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워크숍 등을 통해 현장에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