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용, '민간업자와 사전 논의' 검찰 진술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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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 피고인 정민용 변호사가 공모지침서와 관련된 사전 정보를 대장동 일당에게 알려줬다는 검찰 조사에서의 기존 진술을 뒤집었습니다.
정 변호사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공사 입사 무렵 남욱 변호사와 정 회계사가 대포폰을 만들라고 했고, 공모지침서 작성을 앞두고는 정 회계사와 임대주택 부지 가운데 어느 필지를 받을지 협의했다고 진술했지만, 법정에선 그런 기억이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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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 피고인 정민용 변호사가 공모지침서와 관련된 사전 정보를 대장동 일당에게 알려줬다는 검찰 조사에서의 기존 진술을 뒤집었습니다.
정 변호사는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관련 공판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장 재직 당시 사업 공모지침서를 만들기 이전에 정영학 회계사와 이를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변호사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공사 입사 무렵 남욱 변호사와 정 회계사가 대포폰을 만들라고 했고, 공모지침서 작성을 앞두고는 정 회계사와 임대주택 부지 가운데 어느 필지를 받을지 협의했다고 진술했지만, 법정에선 그런 기억이 없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정 변호사는 말을 바꾼 이유와 관련해서는 검찰 조사 당시, 자신만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진술과 다르게 답변할 경우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검사에게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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