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영입 원하는 콘테, 장사꾼 스포르팅과 두뇌 싸움 벌이는 짠돌이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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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을 원한다면 그에 맞는 자원을 내놓아라.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겸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이를 두고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스포르팅의 페드로 포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전했다.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토트넘은 포로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고 겨울 이적 시장이나 여름에는 반드시 영입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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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영입을 원한다면 그에 맞는 자원을 내놓아라. 토트넘 홋스퍼에 던져진 물음이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겸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자책골 아픔까지 더해 수비가 흔들리면서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명확하게 이뤄진 것은 없다. 특히 수비 보강으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를 두고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스포르팅의 페드로 포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포로는 2019년 8월 지로나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유망주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카일 워커, 뱅자맹 멘디 등 기존 자원의 실력이 출중했다. 당장 주전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웠고 바야돌리드 임대를 떠나 한 시즌 활약한 뒤 스포르팅CP로 다시 임대됐다. 괜찮은 활약에 지난해 여름 완전 이적으로 도장을 찍었다.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토트넘은 포로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고 겨울 이적 시장이나 여름에는 반드시 영입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스널전 패배로 수비 보강 목소리는 더 커졌다.
하지만, 장사꾼 기질이 있는 스포르팅이 포로를 그냥 내주기는 어렵다. 매체는 '스포르팅에서는 멧 도허티나 에에르송 로얄 중 한 명과 맞트레이드를 원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현금을 얹어주는 방식의 이적을 원한다. 스포르팅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의 경영 방식과 선수 수출을 잘하는 스포르팅의 전략이 얼마나 절충점을 찾느냐가 관건이다.
콘테 감독도 자신의 전술에 맞는 자원 구성을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리그는 5위, FA컵은 32강에 올라 있지만, 경기력 향상은 여전히 숙제다. 측면 보강을 위해서라도 포로가 당장 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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