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평일 휴업 반대"…민주노총 마트노조 17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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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마트 노동자들이 노동자들을 배제한 의무휴업 일방적 평일 변경 추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가 내일(17일) 전국 곳곳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16일 노조에 따르면 17일 서울시청 앞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전국 동시다발로 기자회견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선 16일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광주전라본부 조합원들은 각각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대전본부 노조는 "오는 2월부터 기존 의무휴업일을 평일 전환 행정예고를 발표한 대구시가 이해 당사자인 마트노동자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고 있다"며 대구시의 부당함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무휴업은 노동자의 근로조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지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구성원에서 마트노동자는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본부 노조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의무휴업은 노동자 근로조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대구시를 포함해 전국 대다수 지자체는 이해당사자인 노동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시는 다음달 2일까지 행정예고 등을 거쳐 오는 2월13일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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