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광남새마을금고복지재단, ‘아이조아 붕붕 카’ 운영 재협약

기사내용 요약
임산부·영유아, 병의원·관공서 방문 시 무료

협약식 현장.(사진 왼쪽 박승원 시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관내 임산부와 24개월 이하의 영아 가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의원과 관공서 방문 시 전용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16일 광남새마을금고 복지재단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명 ‘아이조아 붕붕 카 운영’ 재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은 관내 병의원과 관공서 방문 시 지난해에 이어 사전 예약을 통해 임산부 전용 벨트 및 영아용 카시트가 설치된 전용 차량을 무료로 1인당 연 10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처음 시작한 관련 서비스는 지난 연말까지 394가구가 1777회 이용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운영시간, 신청 방법, 직원 친절도 등 항목에서 평균 90%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승원 시장은 “'아이조아 붕붕 카'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관련 사업이 장기적으로 확대·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검토·추진과 함께 소중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용호 광남새마을금고 복지재단 이사장은 “시와 잘 협력해 '아이조아 붕붕 카' 사업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가운데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