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스널에 하피냐 안 뺏긴다 "이적료 13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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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에도 선수를 팔 생각이 없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이적 시장에서 윙어를 찾고 있다. 지난해 여름 영입하려다 실패한 하피냐에게 다시 접근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피냐는 지난해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몇 년째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지만, 하피냐 이적은 전혀 생각이 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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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재정난에도 선수를 팔 생각이 없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이적 시장에서 윙어를 찾고 있다. 지난해 여름 영입하려다 실패한 하피냐에게 다시 접근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이 처음부터 하피냐를 노린 건 아니다. 당초 '우크라이나의 네이마르'라 불리는 미하일로 무드릭과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중간에 첼시에게 뺏기고 말았다. 돈 싸움에서 밀린 게 패인이었다. 첼시는 무려 8,8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의 이적료를 써내며 무드릭 영입에 성공했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1위에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언제든 치고 올라올 수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외부 영입을 통해 1위 굳히기에 나선다. 때문에 1월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최대한 전력 보강에 힘쓰려 한다.
하피냐는 지난해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아직까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다. 바르셀로나에서 22경기 출전 3골에 그쳤다.
출전시간이 불규칙한 했고 스페인 라리가 적응에도 시간이 걸렸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실력을 여전히 높이 산다. 적응이 끝난 시즌 후반기에는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거라 예상한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하피냐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40억 원)를 책정했다. 사실상 이적 불가를 외친 셈이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몇 년째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지만, 하피냐 이적은 전혀 생각이 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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