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때 아닌 진짜 스캔들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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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이 방송 2회 만에 때 아닌 진짜 스캔들에 휩싸였다.
실제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의 자문과 관련한 루머가 온라인 상에 떠돌아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현우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자문과 관련한 루머 글을 게재하며 강력하게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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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일타 스캔들'이 방송 2회 만에 때 아닌 진짜 스캔들에 휩싸였다. 실제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의 자문과 관련한 루머가 온라인 상에 떠돌아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현우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자문과 관련한 루머 글을 게재하며 강력하게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현우진은 메가스터디교육 소속의 수학 강사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배우 정경호가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을 맡아 실제 강사를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고, 그의 강의 장면 영상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실제 일타 강사들의 특징만 압축해 모아 놓은 듯한 열연"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이처럼 정경호 강사 연기가 화제가 된 직후, SNS에 의문의 글이 게재됐다. 트위터를 통해 게재된 해당 루머 글에는 "현우진이 ('일타 스캔들'에) 자문해줬다. 그런데 웃긴 게 제작진이 처음에 자문 부탁했을 땐 안 한다고 했다가 정경호가 역 맡았다니까 하겠다고 했다 함"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트윗은 8000회 이상 리트윗(공유) 됐고, 현우진의 SNS 글 캡처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현우진은 "현생이 없어서 일기장처럼 소설 쓰는 듯! 일단 허위사실이라 고소 진행해보고 의견 및 진술 경청해 보겠습니다"라며 "앞으로는 수업과 관련 없는 방식으로의 자문, 문의, 경험 공유 등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마음으로 진행한 자문이었고 결국엔 인터넷 쓰레기들이 의지를 꺾어 버리네요. 방송 출연은 당연히 없을 것이고요"라고 분노했다.
또한 현우진은 "작가, 제작사 등 관계자 모두에게 본격 이의 제기 및 정황에 대한 서면 받겠다. 역시 경험은 돈 주고 사는 게 맞는데 무료여서 이런 일이 발생한 듯하다"라고 '일타 스캔들' 측에도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논란을 자아낸 트위터 글, 계정 등이 삭제되자 현우진 자신의 메일을 통해
이에 제작진이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이날 오후 "'일타 스캔들'은 캐스팅 및 촬영 등 본격 제작이 진행되기 전 대본 집필 단계에서 여러 학원관계자 및 강사님들께 인터뷰를 진행하여 도움을 받았다"라며 "현우진 선생님도 바쁘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통해 도움을 주신 바 있다. 현재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야기는 제작진과 관련없는 사실무근인 점 참고 부탁드리겠다"라고 해명했다.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타 스캔들'은 2회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힐링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던 중이었다. 갑작스레 불거진 해프닝에 이제 막 순항을 시작한 드라마를 향해 더욱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일타 스캔들 | 정경호 | 현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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